산행사진

내변산 세봉-관음봉 산행

실을1 2011. 11. 21. 20:48

 

산행지: 변산   세봉 - 관음봉   

산행일시: 2011.11.20. 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산악회 45명

 

변산 소개

예로부터 호남 오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혀 온 변산은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북 부안군의 서해에 접한 반도를 점하고 있는 산군을 말한다.

산 안쪽의 내변산과 해안쪽의 외변산으로 구분되는 변산 반도는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쌍선봉,옥녀봉,관음봉,선인봉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분옥담,선녀탕,가마소,와룡소등 범상치 않은 기경을 갖추고 있다.

이중 의상봉의 남서쪽 쌍선봉,낙조대,관음봉 일대와 봉래구곡과 낙조대에서의 월명 낙조는 변산의 경승 중 으뜸으로 꼽히며 내변산에 속한다. 외변산은 변산반도 바깥쪽으로 변산해수욕장,채석강,격포 해수욕장,내소사를 일컫는다.

 

이 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 해수욕장, 격포 해수욕장등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여름철 휴양지가 많고, 특히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래이드 마크가 될만큼 멋지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산해절승인 변산반도에는 옛적부터 삼변이라하여 세가지 명물이 전해 내려온다. 곧고 길게 잘 자란 소나무로 선박용과 가구용으로 사용된 변재, 청초한 멋이 있는 일엽일화의 변란, 맛이 좋고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꿀인 변청이 바로 그것이다.

변산반도에 움을 틀고 있는 유명 사찰로는 내소사와 개암사가 있다. 내소사 앞 석포 초등학교를 조금 지난 곳에 있는 원암 마을이 산행 들머리다. 마을 가운데 북서쪽으로 난 큰길을 따라가면 직소폭포로 넘어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40분쯤 걸으면 계곡인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난 숲길로 들어서서 30분을 더 가면 봉래 구곡 절경 중의 하나인 직소폭포다. 15분 쯤 더 내려가면, 옥녀담 입구에 이른다.

옥녀담은 오른쪽 샛길로 잠깐 올라가야 볼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월명암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나온다.

하루 일정을 잡을 경우 남여치나 운산리를 출발해 낙조대와 월명암을 돌아 본 후 직소폭포를 구경하고 내소사 쪽으로 빠지거나 봉래구곡 쪽으로 다시 내려가는 길을 택하도록 한다.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능가산,영주산,봉래산등 이름으로 불려오면서 조선 8경 또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혀 왔다. 그만치 아름다운 경관과 각종 문화재 및 유적들이 곳곳에 있으므로 관광의 보고로 이름난 곳이다. 산은 비록 낮지만 기기묘묘한 암봉과 암벽으로 이뤄지고 봉래 구곡과 같은 절경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산행은 지서리에서 월명암을 거쳐 직소폭포를 지나 내소사로 가거나 봉래 구곡에서 바로 동남쪽 계곡길을 따라 세봉을 넘어 내소사로 내려가는 것이 대표적인 코스다.

 

쌍선봉 코스는 내소사 직전 원암 부락 입구의 등산 이정표를 따라 마을 안길을 거쳐 올라가면 된다. 관음봉 코스는 내소사 버스 종점에서 젓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다 청년암으로 이어지는 우측 갈림길로 올라간다.

쌍선봉은 원암부락 가운데 큰길 따라 조금 가면 소나무가 많은 능선길에 들어서고 20여분을 올라가면 재백이 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능선길은 관음봉으로 이어지고,왼쪽길로 신선골을 건너 오솔길 따라 30여분 내려가면 변산 제 1명소인 직소폭포에 닿는다.

폭포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선녀탕 갈림길이 있고 저수지변 넓은 암반을 지나 5분을 내려가면 자연보호헌장비가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길로 올라가서 암릉을 지나고 375봉에서 서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월명암에 닿는다.

암자 입구에서 낙조대 안내 푯말을 따라 조금더 가면 공터 다음 낙조대 쌍쌍바위를 만나게 된다. 낙조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Y자 갈림길에서 능선길로 접어들면 455봉 공터가 있고, 다시 조금더 가면, 쌍선봉 정상에 선다.

정상에는 초소가 있고 주변 산을 둘러보는 조망이 좋다.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가 비탈길 따라 내려가면 관음 약수에 이르는데 물맛이 아주 좋다. 약수터에서 능선길 따라 내려가면 남여치 차도에 닿고, 도보 30분 거리는 피서철에만 버스가 운행된다.

 

관음봉의 등산로는 청련암 뒷편 세봉에서 관음봉까지는 바위길로 이어지고 정상에서 안부로 내려서서 너덜경의 숲을 헤쳐 내소사로 직행하게 된다.

 

 

 

 

 

 

○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된 고찰로서 고려 동종,법화경 사본, 대웅보전 등의 보물급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절 뒤로는 봉래산 가인암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아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월명암

신라 문무왕때 부실거사가 창건했다. 지금의 건물은 6.25 이후에 재건한 것이다.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유명한 월명암과 낙조대는 전망이 뛰어나고 산사로서의 멋과 운치가 그윽하다.

 

 

                              산행코스 : 내소사 일주문 ->세봉 > 관음봉 -> 재맥이재-> 직소폭포 -> 자연보호헌장탑-> 봉래구곡 -> 실상사 -> 사자동

  

 

오랫만에 늘푸른 산악회외 같이 산행하는데   오늘은 아내와 같이 산악회에 참여해본다

산행버스는 처음 계획지 였던 쇠뿔바위봉에 도착하니  12월 1일 까지 산불방지 산행금지 기간에 걸려 어쩔수 없이 ...........

닭대신 꿩으로 긴급 회의를 거쳐  내소사 관음봉 산행으로 결정하였다

 

내소사 일주문에 가보니 입장료를 받는다.              ............

우리 산악회는 세봉쪽으로 산행루트를 결정하고 내소사는 가지 않기로 한다   

 

 

 정문에서 우측으로 100여 m 쯤가면  세봉 등산로가 나온다

 

 

 멀리 썰물인듯한 서해안이 보인다

 

 

 관음봉 위용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산행 대열

 

 

 

 잠시 쉬어가자

 가보지 못한 내소사 전경이  아스라이 보인다

 

 

 

 

 

 

 찍고 온 세봉

 

 

 

 

 

 

 

 

 관음봉 정상인데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재백이 고개에서 직소 폭포 쪽으로 gogo

 직소폭포 까지는 꽤 편한길로 이여 진다  

 

 

 꾀먼 직소폭포

 

 

 저수지물이 거의 말라 있다

 

 

 

 

 

 

 

 

 

 

 

 실상사 와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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