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당지 3

창경궁, 원앙들의 먹이 전쟁

캐논dslr사진클럽 카페 장미꽃님이 창경궁 춘당지의 원앙을 찍으러 가지고 콜이 와서 함께 춘당지로 가본다 멀리 놀고 있는 원앙들이 우리 앞에 땅콩을 뿌러주니 금새 달려온다 원앙은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로 본래는 겨울철새이지만 일부 원앙은 텃새가 되어 사철 내내 관찰할 수 있다. 몸길이는 41-49cm에 날개 폭은 65-75cm이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에게 아름다운 장식깃이 생긴다. 번식이 끝나면 아름다운 갓깃이나 뺨의 장식깃도 떨어지며, 온몸이 암컷과 비슷한 에클리프스깃색이 된다. 다만 이 시기에도 부리가 암컷과 다른 붉은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회갈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는 굵은 회색얼룩이 줄지어 있다. 고궁이나 공원, 숲이 있는 못가에 살며 물가의 숲에 자라는 활엽수나 돌담 틈에 알을 낳는다. 산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