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사진 77

꽃지 일몰

남자들의 가을 사진여행 마지막 일정은 태안 꽃지해변의 일몰로 정했다 개인적으로 꽃지해번 일몰은 제대로 찍어본게 없다 할매바위 옆 소나무를 배경으로한 여의주 일몰을 찍어 보기로 시도 했는데 렌즈를 망원으로 선택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 수평선으로 지는 해는 하부의 두꺼운 구름으로 인해 멋진 일몰은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1박 2일의 여행의 종지부를 찍는 아름다운 일몰이였다 이번 가을 여행은 사진을 매개로 만난 지인들과의 여러곳을 돌며 추억속에 간직할 순간 순간의 모습을 담아 봤다 구지 사진 찍는다는 것도 중요 하겠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을 통해 소통하며 지낸 시간들이 더 갑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사진을 배워가고 있는 나로서는 두분 조은세상님, 배려님의 지도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대천항의 일몰(2020.11.11.)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나? 사진카페 지인 두분과 셋이서 주중에 발길 닫는데로 여행하자고 작당 모의 한다 배려님의 근무지인 서산으로 오후에 찾아가 픽업하여 우선 일박지로 대천으로 계획 한다 일몰을 찍어 보기위해 가까운 대천항으로 향하고 무작정 방파제 쪽으로 향하는데 해가 지기 시작해서 삼각대를 펴고 준비 했으나 일몰 떨어지는 곳에 자그마한 섬이여서 오메가 일몰은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냥 오메가 일몰이라 우겨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