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의 자연 , 그리고 사람들

카페회원님들 3명과 겨울 경주, 포항, 영덕 겨울 사진 여행을 3박 4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1일차는 포항으로 내려 가는 길목에서 고니보려 구미 샛강으로 가본다 나는 조류 사진은 600mm 초망원 렌즈가 없어 찍지를 않지만 고니가 워낙 가까이 있기 때문에 200mm로 가는 하다기에 나기 본다 처음 시도해 본 조류 사진이라 어설프지만 다녀온 인증으로 몇 장 올려 본다

신선들이 노니는 군산 선유도를 다시 찾아 가본다 연도교가 개통되어 몇번 가보왔지만 연이 닫지 않아 별로 사진이 맘에드는 거를 건지지 못했는데 .... 장자도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도보로 대장봉 전망대로 올라 간다 대장봉에서 본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전경 멀리 신시도, 신시대교 를 넘어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가 한눈에 보인다

전북 가을 사진여행의 4일차 마지막날 새벽 내장사를 들리고 추령을 넘어서 장성 백양사에 들른다 백양사의 사진 명소인 쌍계루의 반영을 찍어 보는데 이 곳도 단풍은 많이 떨어진 상태이나 다행이도 계류에 낙엽은 없어 물 반영은 이뻐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백양사를 마지막으로 내 고향 전북의 3박4일의 사진 여행을 마무리 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호남에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출사지를 두루 다녀온 이번 여행에서 남도의 가을을 담아보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게 되었다 함께하며 맛있는 삼겹살과 부대찌게들을 준비하여 함께 나눈 카페의 막쉰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막쉰님

전북 가을 사진여행 4일차 마지막날 호남의 최고의 단풍 여행지 인 내장산을 찾았다 먼저 내장산 포인트중 백미인 우화정 초입에서 반영을 담아 보려 했으나 이 곳은 지난 몇일간의 가을비로 인해 단풍잎이 거의 떨어져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 남은 단풍을 걸어 몇 컷 찍어 보나 어설프다 아침 빛이 내장사로 가는 길에 비추기 시작하여 절까지 심어진 아기 단풍을 즐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