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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 배롱나무 꽃

실을1 2020. 8. 14. 11:28

 

 

 

돈암서원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조선후기 김장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으로

사적 제383호이며, 지정 면적은 5,590㎥이다.

1634년(인조 12)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창건 이전 연산면에는 김장생의 아버지인 계휘가 설립한 경회당이 있어 문풍이 크게 진작되었고,

김장생은 양성당을 세워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이에 1634년 양성당과 경회당을 중심으로 서원이 건립하게 되었고,

1660년(현종 1)에 ‘돈암(遯巖)’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하였다.

1658년(효종 9)에 김집과 1688년(숙종 14)에 송준길 1695년에 송시열을 각각 추가 배향하였다.

본 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경내의 건물로는 사우·양성당·응도당·장판각·정회당·산앙루·내삼문·외삼문 등과 하마비·송덕비가 있다.

논산의 돈암서원은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명칭으로

다른 8곳의 서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