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고택에서 북쪽으로 600m쯤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 106호인 백송을 볼 수 있는데
백송은 중국북부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 나라에 몇 그루없는 희귀한 수종이다
.예산의 백송은 추사선생이 25세 때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입구에 심었던 것으로,
원래는 밑에서 50cm부터 세줄기로 자라다가 서쪽과 중앙의 두 줄기는 부러져 없어지고
동쪽의 줄기만이 남아서 자라고 있다.
1980년도에 줄기의 피해 부분을 외과 수술하여 치유하였고, 그 후부터는 철저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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