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랫만에 단비가 내리는 아침
앞 베란다 창문만 열고
차분이 비오는 모습이 그냥 혼자 보기 싫어서 카메라를 들이댄다
몇주 전
텃밭에 상추 등 모종을 심었는데
시들 시들 말라 비틀어 버린다
모종가계에 알아 보니 퇴비가 너무 많이 주어 영양 과다로 잘크지 않고 고사한단다
어제 상추 모종을 다시 사 가지고와
말라 버린 것들을 제거하고 새롭게 심었다
아침 단비가 새로 심은 모종과 남은 쌈 채소와 함께 무럭 무럭 자라기를 빈다
넘치는것 보다는 조금 모자름이 낮다는 걱언을 새겨 보는 雨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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