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2일차 아침 오이타현의 신사에 들른다
일본 여행에서 어쩔 수 없게 꼭 들려야 할 곳은 신사이다
물론 2차대전 전범들이 봉안된 신사 참배는 우리의 정서에 당연히 위배돌 것이지만
일본 역사와 문화를 이해 하려면 꼭 들려볼 곳이기도 한것 같다
우리나라 해태상과 비슷한 것 ... 신사의 화재를 막아준다는 것인데 이름은 까먹었다 ?
줌마들만 ... 한분은 없네 ?
하치만 신의 총본산
3명의 신 즉 오진천황(應神天皇)과 하치만신(八幡神) 진구왕후(神功王后)등을 모신 신사이다.
이다리를 건너 신궁 경내
도리이(torii , 鳥居)
일본 신사의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를 나타내는 의식적인 관문.
수많은 변형이 있지만, 2개의 원통형 수직기둥 위에 직4각형의 들보가 가로로 2개 얹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가로대는 기둥의 양쪽 끝을 지나 바깥까지 뻗어 있고, 2번째 가로대는 그보다 약간 아래쪽에 걸쳐져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불교와 함께 일본에 전래된 인도의 아치형 관문인 '도라나'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어떤 학자들은 만주나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 대문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도리이는 흔히 붉은색으로 칠을 하며, 신사의 신성한 공간과 평범한 공간의 경계를 나타낸다.
또 산이나 바위 같은 곳에 세워 그곳이 신성한 장소임을 나타내기도 한다.
신사에서 여러 일을 하는 신녀
신사 입구에 있는 손 씻는곳
일본은 신사에 들어가기전 경건하게 몸과 마을을 씻고 가야 하는데 이것이 여의치 않아 이렇게 손씻는 곳을 마련하고 있다
바가지로 물을 떠 왼손을 씻고 다음 오른손 씻고
마지막으로 물로 입을 행군다
이때 이 뭉은 절대 마시면 않되고 한바가지를 떠서 이것으로 이 모든것을 수행하여야 한다 ㅋㅋㅋㅋ
일본 신들은 술을 무척 좋아 한단다 ..
ㅋㅋㅋㅋ 나도 술을 좋아하니 신?
이 계단 위 어딘가에 "부부돌"이 있단다
가이드가 찾아 보란다 ...
바로 이곳
우리 부부도 이곳에서
상궁 도리이를 지나
인생에서 나뿐 때가 있단다 ...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는데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않된다
어짜피 나는 않 믿을거니까?
귀신 붙는다고 가까이 가지도 말란다 ㅋㅋㅋ
우사신궁 신녀
두분이서 서로 묵념하느가? ㅎㅎㅎㅎㅎㅎㅎㅎ
신궁 전체를 잡기가 어려워
우사신궁
(다음 백과에서 펴온글)
일본의 3대신궁은 메이지 천황을 모시는 도쿄의 메이지 신궁, 일본의 단군인 오오미카이 여신을 모시는 미에이현의 이세신궁, 그리고 오히타현의 우사신궁이다.
그중 우사신궁은 725년에 건립전국 4만여 신사에 달하는 하치만(八幡)의 총본궁이다.
오진천황(應神天皇)과 하치만신(八幡神) 진구왕후(神功王后)등을 모신 신사이다.
오진천황은 571년을 시작으로 우사땅의 시조로 알려져있다.
오진천황은 대륙의 문화와 사업을 도입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힘쓴 인물이다.
그런데 이곳은 백제와의 관련성으로 한국인들의 관심을 끄는 곳이다.
바로 오진천황이 일본으로 도래한 비류 백제의 후손이라는 설이 그것이다.
또다른 설은 오진천황을 이름이 호무치인에 우리말로 곤지이다.
곤지는 개로왕의 아들로 문주와의 동생이자 동성왕과 무령왕의 아버지이다.
역사적으로 백제 멸망기를 전후해 많은 백제인들이 일본으로 도래했고 그들이 한때나마 정치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시기에 세워진 신사인 만큼
오진천황이 백제 후손이라는 설은 꽤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주장이다.
건물은 하치만즈쿠리 방식으로 백제 아좌태자가 왕인을 데리고 와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한국과 일본은 많은 부분에서 역사를 공유하는 것 같다.
다만 그 전에 제대로 된 역사인식과 사과를 통해 나라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조금만 노력해주길 바라는 맘이 든다.
우리 일행들 전체 사진
이사진이 나 포함하여 유일한 사진이 되었다 ....
상궁에서 하궁으로
이제 입구 쪽으로 되돌아 간다
물밖으로 나온 자라
다음 목적지로 가는 차안에서 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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