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나 근처의 카사 알퐁소라는 식당에서
스페인 요리와 처음 조우한다
하몽(Jamon)
돼지 뒷다리를 넙적자리 부분 까지 잘라내어 건조하고 숙성시켜 만든 생햄이자 스페인의 대표 음식이다
돼지의 종류에 따라 하몽의 종류도 바궈진다 떡갈나무에서 떨어지는 도토리를 먹고 자란 돼지로 만든 이베리코 하몽을 으뜸으로 친다
하몽은 먹기 바로 전에 바로 슬라이스 해서 손냄상에 나온다 햄이라 조금은 짭짭하다
토마토 캐찹을 바른 빵(파암 토마켓트 Pa amb tomaquit)과 같이 먹어야 궁합이 맞는 듯
사이드 메뉴로 피미엔 토스 데 빠르돈(Pimaentos de padron)이라는
피망 고추를 올리브유로 볶은 것인데 중독성이 있어 자꾸 손이 갔다
이건 이름을 잊어 버렸고
닭에 양파 송송썰어 넣고 감자 튀김을 곁들은 요리
버섯 복음
첫번째로 먹어본 스페인 요리
우리 입맛에 근접해 일단 합격점수를 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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