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당진여행] 성지 순례 솔뫼성지

실을1 2016. 8. 16. 19:27


쇠마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는 솔뫼 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출생지로  신앙의 성지이다   














‘아레나’라는 말은 모래 혹은 모래사장을 의미하는 뜻이고,

현대적 의미로는 원형 경기장이나 원형공연장을 뜻하는 말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동료 밀사들이 새남터 모래사장에서 순교하신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또한 12사도상(최영철 바오로, 2011년 작품)을 세움으로써

가톨릭 교회가 12사도로부터 이어져왔다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마지막 회유문의 정신을 본받아 이 시대에 우리가 바로 사도가 되어야 함을 전하고자 하였다

.솔뫼 아레나에서는 음악회와 연극, 야외 미사를 봉헌할 수 있으며,

좌석수만 1,200명이 앉을 수 있는 장소로 2011년 5월 14일에 봉헌되었다. 대형 행사때에는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 외부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밀사들이 조선 입국을 위해 탔던 라파엘호(하느님이 보호하신다는 뜻으로 페레올 주교님이 명명)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건축하였다.

 서해 폭풍우에 라파엘호가 돛이 찢기고 키까지 부러져 망망대해에 있는 수반과 같이 방향성을 모두 잃었지만

성모님의 도움으로 조선에 입국할 수 있었음을 형상화하한 것이다.

 또한 모두가 순교로 하느님을 증거하였기에 외관을 붉은 색깔이 나는 소재를 사용하였고,

가운데 큰 길은 김대건 신부님의 드넓은 세계를 향한 기개를 표현하여 2006년 봉헌되었다.

[ 기념성당 내부 ]

500명이 미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양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강경 황산포의 해도를 표현한 것으로 감성원 작가에 의해 2010년 제작되었다.

[ 기념관 내부 ]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애와 한국교회의 박해상황들,

그리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편지와 기해박해 보고서를 전시하고 있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애에 관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두 가지로 십자가의 길이 제작되어 있다.

예수님의 손을 주제로 모자이크화한 십자가의 길과 브론조로 인체크기로 새로 설치한 환조형태의 십자가의 길(김종필 작가 2012년 설치)이 있어

많은 순례자들이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숲속에 설치되어 있다.




두 가지로 십자가의 길이 제작되어 있다.

예수님의 손을 주제로 모자이크화한 십자가의 길과

브론조로 인체크기로 새로 설치한 환조형태의 십자가의 길(김종필 작가 2012년 설치)이 있어

 많은 순례자들이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숲속에 설치되어 있다.











10,000평에 이르는 소나무 군락지에는

 오랜 노송들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집안 순교자들의 신앙을 대변해 주고 있다.

70-80그루의 소나무들은 200년을 넘어섰으며, 300년 이상 된 소나무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상 옆에는 순교복자비와 성인비가 모셔져 있는데,

1946년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세워진 순교복자비와 함께,

성지가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조성, 성역화 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석고로 제작된 예전의 성상은 파손되었으며, 현재의 성상은 1977년 전뢰진 교수님에 의해 제작되었다.

















1906년 합덕 성당의 크램프 신부님에 의해 고증된 생가터가

 1998년 충청남도 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되면서, 2003년 안채가 복원되었다.

김대건 신부님의 집을 문화재의원들의 고증과 와편들의 발굴을 통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현재 성체조배실로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