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늘 오전은 참 바쁘게 보낸다
아내는 삼례 우리 본가에 아버지 추도식에 우리집 대표로 참석하려 떠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베란다 텃밭의 오이, 고추에 지주목을 세워서 고추끈으로 일일이 엮어 묶어 주니 8시가 훨씬 넘는다
아침을 먹고 집안 청소하고 ,
더부룩한 머리를 여름대비 말끔하게 미장원에가 이발하고 ,
동네 병원에가서 진료하고 혈압약 고지혈증 약을 한달분 타오고,
부천역 이마트에 가서 여름 등산 티를 하나 사고 ,
집에 오니 오후 1시가 넘는다
점심을 먹고 나니 2시 반 이다
카메라가방을 챙겨 차로 가까운 도장동 백만송이 장미원으로 향한다
햇볕이 따갑다
이른 아침에 오는것이 사진 찍기에 좋을 듯하나
이곳은 이미 도때기 시장보다 더하다
사람들로 시끌퍽적하고 사진 하나 찍으려하면 뒤를 특특 치고 지나간다
그냥 왔으니 주마 간산 격으로 서터를 당긴다
망원랜즈로 바궈본다
몰카 ㅋㅋ
썬그라스로 가려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난 붉은 장미가 제일 좋다
이런 사람들로 인산 인해인 꽃 길을 쫏기듯 다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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