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월
피 천 득
나이를 세어 무엇하랴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붇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파란별님 부부와 조우한다
오늘 아침
mbc "사람과 사람 "에 출연한 서수남 씨
이제 나이 74세 인데 전유성씨와 친구란다
"친구란 나이가 비슷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 친구이다"
예보와 같이
비가 오기 시작한다
서두를 필요없이 오는 비를 맞으며
주차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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