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풍경들과 잡다한것들

[스크랩] 2014년 부천늘푸른산악회 송년회 이모저모

실을1 2014. 12. 9. 16:32

 

2014년 부천 늘푸른 산악회 송년회를 12월07일 부천 역 앞  새천년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푸른나리님의 사회로 송년회를 시작한다

 

먼저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다

파란별 회장님 군기가 팍 들었네   역시 아들이 군대가 있으니 아버지도  각이 잡힌다  

순국 선열 및 먼져 가신 신우에 대한 묵념

이어서 파란별 회장님의 송년사와 한해 산행을 회고해 본다 `

감회가 무량한 듯   정기 산행  하나 하나를 열거하여 준다

참석하신 회원님들도 한해를 정리하는 듯 추억을 다시금 머리속에 떠올려 본다

 

오늘 많은 인원들이 격려 차 참석하신 해동산악회와 그분들을 대신하여 해동 고문님께서 축사기 있다

이어서 산행경과 보고를 한다

산행대장인 내가 보고를 하려 미리 준비한 PPT를 프로젝터에 연결 했으나  접속이 않되어 망신살 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엔 준비 철저히 해야 겠다 )  

 

2014년 산행 경과 보고

 

산행대장  실을  육완진

 

1월 강릉 선자령 (47)에서 아름 다운 눈꽃에 취해본 산행을 시작

2월 덕유 삿갓봉 (47)

3월 안성 서운산에서 한해 무사고를 위한  시산제(50)

4월 강진 덕룡산 (45)

5월 부산 금정산 무박 (45)

6월 태백 금대/대덕산 (46)

7월 정선 백석봉 (42)

8월 인제 방태산 아침가리골트래킹(26)

9월 함양 황석산 (37)

10월 속초 설악산 무박 (41)으로 아름 다운 단풍과 함께하였으며

11월 단양 올산 (34)

12월 괴산 산막이옛길(등장봉,천장봉)  (35)에서 송년 산행을 마무리하여

 

연인원  495 (평균 41 )이 참여한 산행기록을 회고해 봅니다  

 

또한 특별 목적 산행으로 카페 내에 소그릅방을 운영하여  

한남 정맥 종주(183.8km)

김포 문수산에서 시작, 안성 칠장산 까지 전체 11구간으로 나우어 진행하였고  

참여인원: 큰산지기님, 산사내님, 가고파님, 나들이님, 코스모스님, 꺼먹산님

         특별 참석: 파란별회장님, 시흥시청님, 이만재님

 

2015년엔 북한산 및 둘레길방 , 수도권 55산 연계종주(280km)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오니  카페 소그릅방에 찾아 오시어 산행 신청 바랍니다   

 

다음은 1년 12번 정기 산행에 개근하신 회원님들에게 주는 상이다

총 11명으로  나도 포함되어 있다

좌로부터 똑남이님, 시흥시청님, 코스모스님,나들이님,똑순이님, 박순녀님,하얀구름님, 울릉도님, 꺼먹산님,최승님, 그리고 실을 , 나

물론 한달에 한번 밖에 아니라지만 개근 하신분들  성의가 가륵하다

이 분중 꺼먹산님은 7년 연속 개근이란다   참 위대하다   마음껏 박수를 보낸다  

다음 비회원 이지만  우리 산악회에 자주 찾아 주시는 유재옥님, 조현숙님에게도 공로상을 수여한다   

2014년 이벤트 산행인 한남 종주팀에게도 푸짐한 상을 수여한다

좌로부터 큰산지기님, 코스모스님, 가고파님,나들이님, 꺼먹산님, 파란별님,  그리고 오늘 불참하신 산사내님, 그리고 실을 나  총 8명에게도

2015년도 늘푸른 산악회를 이끌어 가실 선장인   신임 최승님의  수락연설을 한다

서글서글하고 웃음이 넉넉한 최승 신임회장님  연신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최승 신임 회장과 같이 할 집행부 정몽구 남 부회장, 박기순 여부회장, 총무 박순녀님의 각오를 들어 본다  

수석등반대장 우리의 영원한 오빠 이만재님 

등반대장  피영석님

 

산악대장  육완진, 김석호님,서볌석님, 황윤성님

새로운 임원진과 산행을 이끌어 가실 집행부를 꾸려  2015년도 힘차게 전진하는 한해가 되길 다짐 한다  

늘푸른 나머지 정회원님들도 함께 인사를 나눈다

송년 케익 커팅 식을 한다

모드들 건배 제의하고 건배

한해 수고 하섰고 무사고와 회원님들의 건겅을 위! 하! 여!

 

오늘의 하일라이트 행운권 추첨이 있다

첫번째 당첨자  한병돈님

두번째로 이만재님

세번째로  청보리님   추카  

네번째  민들레님

마지막으로 보석상자님

 

만찬을 시작한다

 

 

 

여흥 시간으로 노래방을 한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해동산우회 여러분들   

감사 합니다

 

 

 

 

 

 

 

 

 

 

 

여흥 속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고 춤에 취하고...............   

한해 우리들의 산행을 마무리 하고 반성도 해본다

올해 무탈 산행도 큰 성과이다

 

좀 더 노력하였으면 

좀 더 봉사 했으면

 좀 더 즐겁게 회원들을 인도 했으면

나의 판단 미스와 실수로 인해 회원님들이 불편할 경우도 있었을 터인데?

남의 말을 무시하고 내 나름대로 했던 경우도 있었을 터인데?   

 

이렇게 회한이 겹치면서 한해 산행을  마감한다   안녕  2014년 ..............

 

 

송년에 즈음하면       - 유 안 진 -

 

송년에 즈음하면

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 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길 막돌맹이 보다

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신이 느껴집니다

가장 초라해서 가장 고독한 가슴에는

마지막 낙조 같이 출렁이는 감동으로

거룩하신 신의 이름이 절로 담겨집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갑자기 철이 들어집니다

일년 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먹어져

말소리는 나직나직 발걸음은 조심조심

저절로 철이 들어 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부천 늘푸른산악회
글쓴이 : 실을 원글보기
메모 : 내가 속해 있는 부천 늘푸른산악회 송년회가 2014.12.07. 부천 새천년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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