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음성의 큰산 보덕산과 반기문 비채길따라

실을1 2013. 12. 25. 18:18

 

 

산행지: 음성 보덕산(큰산)

산행일시:2013.12.25. 수요일  크리스마스날

누구랑: 나홀로

산행코스 : 음성 반기문생가터 -> 보덕산 정상 -> 하늘길 임도 따라 -> 보부상 동상-> 하당저수지 ->하당공->상당2리-> 상당교회->행치마을->주차장

 

오늘은 크리스마스 휴일인데 하루 쉬기 때문에 부천 집에 가지 않아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산행하려 물색하던중 

블친구인 네비님이 사모님과 같이 가보았던 반기문 비채길이 떠올라 이곳을 가보기로 한다

회사에서 이곳은 쉽게 접근이 가능하므로  중간에 빵집에 들러 빵과 우유만 챙겨 목적지로 향한다

 

반기문 생가 주차장에서 본 보덕산

 

보덕산은 이곳 주민들은 삼신산이라고 한단다   

주차장에서 조금 마을 쪽으로 올라 가면 생가터와 기념관에 접근한다

 

 

잘정돈된 생가터

충북 음성군 원남면 행치길 17-1에 초가 삼간 흙벽집으로 지어젔으며

19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스레트 지붕으로 개조 되었고

 2010년 예전 사진 자료로 보원되었다

 

 

옆에 앉아 사진을 찍고 싶은데  부탁할 사람이 마땅치 않다    

비채길 안내도를 보고 오늘의 여정을 마음속으로 되세겨 본다

그러나 이것을 외울 필요는 없다  왜냐면 곳곳에 안내도가 있어 쭉 따라만 가면되므로   

 

이곳 행치 마을은  삼신(천,지,명)이 보덕산에 놀러 왔다가 만발한 살구꽃에 반해 이마을에 머물어 살게 되었고  삼신의 보살핌으로

 이 마을에는 큰 인물 3명(부자,장수,큰이름을 떨치수 있는 사람)이 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단다

 

 좌측에 집단 묘지가 있는데  어느 종씨 선영인지는 모르겠다

 

반기문 기념과에 먼져 들러 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 수락 연설문을  읽어본다

지직과 양심을 작고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하는 선서문이다

 

부드럽지만 안으로 강하고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외유내강한 형으로 불리운다

그는 충주고 시절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미국정부 주최 영어 웅변대회에 입상하여 그당시 존에프 케네디 대통령을 접견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외교학과를 졸업 직업 외교관 생활을 하다 외교통상부장관을 거쳐

 세계 대통령이라 부르는 유엔 사무총장을 연임한 인물이시다  

 

 

반총장과  충주고와 충주여고간 학생회장단 간부 교류로 만난 유순택 여사    

 

 

 

 

 

 

반기문 기념관을 둘러 보고 산행에 나선다 생가터에서 상행 들머리는 슆게 찾을 수 있다

 

양지바른 비탈 사면에는 잔설이 남아 있으나 산행에 그리 방해 되지 않는다 

이곳에서부터 바로 510m정상 까지 악간 가파른 능선이다

 

 

 

 

 

 

 

 

 

이곳 음성사람들은 큰산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클보 , 큰덕 이라는 보덕산이란다

 

 

보덕산을 뒤로하고 다음 코스로 향한다  산뒷사면이라 아직도 쌓인 눈이 그대로 있다

다행히 아이젠은 차자 않아도 산행은 충분히 진행할 수 있었다

 

 

셀카 놀이 한번    ㅋㅋㅋㅋㅋ  꼭 산적같네

이런 임도가 약 4키로 정도 진행해야 한다  

 

 

 

 

 

이곳 큰길에 있는 하당 저수지는 1978년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조성되었단다  오염지가 없어 깨끗하고 한겨울에는 빙어 낙시가 가능하단다

 

 

 

 

큰길에는 천천히 가라는 푯말이 이채롭다

 

 

 

 

 

마을 속 벽화가 는에 들어와 몇컷 찍어본다

 

 

 

 

 

 

 

 

 

 

 

 

 

 

 

성당교회와 벽화가 어울어져 멏진 그림을 연출한다

 

 

 

 

 

 

이곳 목골의 살구 나무 쉼터는 옛날  전시때 길목을 지키던곳이라 해서 목골이란다

 

 

 

 

 

 

 

 

 

 

 

 

 

이곳 돌담울 은 이주 마을로  마을 지명이 재미있다

 

 

 

 

 

 

 

 

 

 

 

음성군 특산물  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 수박, 쌀, 화혜와 인삼 6가지

 

 

 

 

 

 

음성의 대표 축제도 새겨 보고

 

 

 

상당1리 원위로 하여 비채길 탐방을 마친다

 

 

약 3시간정도의 산행과 둘레길을 걸어 보왔는데 정상 까지의 산행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나머지구간은 임도와 마을길로 구성되어 지루 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밋밋한 것 같고

 대부분 그늘이 없어 햇빗이 내리 쬐는 날이나  한여름에는 피해야 된다

휴일인데도 탐방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을 보니 아직 홍보가 거의 없는듯 하여 음성군에서 무언가 신경 써야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