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꽃샘 추위*^,,^;;;

꽃샘 추위*^,,^;;; 봄의 정령精靈이 나를 흔들어 주는 아침 나의 봄은 시작 되었다. 겨울의 무거운 옷을 벗어버리고 심호흡하며 긴 기지개를 켠다. 봄의 정령精靈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인다 용솟음 치는 기운이 가슴속에서 꿈틀거린다. 감사가 솟구친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겨울을 붙잡아 두지 못하며 오는 봄을 막지 못하리라. 땅속 어두움에서 은밀히 발아된 새싹이 무거운 흙덩이를 밀고 올라오듯이 겨우내 추위속에서 준비된 목련 꽃망울이 시절을 알아 수줍은 미소를 터트리듯이 억눌린 감정도 굳은 껍질을 깨트리리라. 꽃샘 추위는 가슴을 파고듬이 겨울의 강추위 보다 오히려 더하다.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추위는 가슴속 응어리를 오히려 자극하여 부드럽게 녹여주리.... 마주치는 사람마다 미소를 보내자. 만나는 사람마다 축복을 보내자.

        

출처 : 정보 가이드

글쓴이 : 로맨티스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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