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의 자연 , 그리고 사람들

산수유 in 경복궁

남도 여행 2일차 광양 청매실 농원의 새벽빛과 꽃대궐의 풍경을 보고 다시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로 이동했다 전날 굿은 날씨에 비해 활짝 갠 하늘에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한 산수유 마을은 과히 장관 이였다 지리산에서 흘러 내리는 사시천변의 양쪽에 형성된 산수유는 맨위 상위, 하위, 반곡, 대음 마을 등으로 이어지는 2-3 km 어느 곳이나 만개 되어 있다 산수유 국민 포인트를 찾기 위해 사전 지식이 없어 조금은 해메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극적으로 찾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봄엔 노란꽃을 피워 우리에게 기쁨을 주더니 가을엔 빨간 열매를 만들어 신선이 먹는 열매란다 염증 제거 및 이뇨에 좋은 약재로 쓰여진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의 봄은 어디까지 찾아 왔나?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꽁꽁 얼어 붙어 있지만 때가되니 봄은 찾아 온다 60대 후반으로 들어서니 신체가 물리적으로 수명이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하는가 보다 .... 저 지난주 토요일 허리가 삐끗하더니 칼로 예민듯한 통증으로 허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몇일 동안은 병원도 가 볼 수 없을만큼 아파 몸저 있다가 겨우 지난 목요일에야 병원에 갈 수 있었다 아픈 허리에 근육 주사를 맞고 겨우 조금씩 허리가 나아지고 있다 원장님이 회복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 주기 위해서는 걷기가 좋다해서 아내와 상동 호수공원으로 나가 본다 혹시나 해서 표준렌즈만 장착한 카메라와 함께 .... 상동 호수공원에도 산수유가 이제 제법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