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 가기전 내 고향 전북의 가을을 담아 보려 3박 4일의 남도 가을 사진 여행을 다녀 왔다 카페의 지인이신 선배인 막쉰님과는 2일차에 만나기로 하고 첫날은 나홀로 시작해본다 1일차 첫날은 심술굿게도 비가 오락 가락하지만 사진 찍는게 날씨하고는 크게 상관 없다고 스스로 치부해 버린다 첫 기착지는 고창 선운사로정하고 주차장에 파킹하고 장비를 챙겨본다 여전히 늦가을비는 오락가락 하여 우산을 준비하고 선운사로 .... 사진은 빛이 있어야 한다는데 비 내리는 날 빛을 찾기는 만무하고 평소보다 iso를 높이고 조금 노출을 오버해서 찍어 보기로 했다 이 장소에서 계곡의 반영을 찍어 보기위에 내려가 노여지 징검다리 돌로 이동하다가 그만 아쁠싸 발이 미끄러져 하반신이 물속으로 풍덩 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