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모산과 인천대공원 메티세콰이어 길(2019.11.20)
산행지:인천대공원 관모산
산행일시:2019.11.20.
산행코스:대공원정문주차장-장수천변-무장애나눔길-관모산정상-메타세콰이어길-중앙호수-주차장
인천대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의 만추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은 가는데 이 가을을 보내기 아쉬어
한동안의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햇볕도 따사로운날 대공원을 찾았다
며칠전 주력으로 사용하는 케논 5D MARK 4 와 렌즈 두개를 전체 정밀검사를 위해 유상A/S해 입원을 보냈지만
2nd.카메라인 6D + 24-105mm F4L 번들렌즈만 가지고 정문 주차장을 나선다
애견과 산책하는 부부의 뒷 모습을 담아본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애견 공원도 있다
아마 그 곳으로 가는것 일거다
장수천을 따라 심어진 벗나무는 앙상함을 더해가고 있다
장수천을 찍어보고
갈대 밭 속으로
유아숲체험장인데 뭄은 잠겨 있어 문 구멍속으로 안쪽을 들어다 본다
대공원 무장애 나눔길이다
이 곳은 이때가 가장 절정인것 같은데 때 맞추어 잘 온게 분명하다
거대한 대포를 장착하고 작품활동 하는 진사님
앞 렌즈 구경이 200mm는 되는것 같다
아마 이 두분을 찍고 계신 듯
붉게 익은 산수유 열매가 단풍과 어울어져 환상을 자아낸다
강렬한 빛이 들어와 밝아 좋다
빛놀이도 해본다
이 놈의 24-105mm 번들 렌즈의 빛갈림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게다 ......
산행중 옆을 지나 가시는 아주머니 한테 부탁하여 한 컷 ....
아웃포커싱을 심하게 해봤다
윗 쪽 무장애 데크 쪽은 불타올라 119소방차를 불러야할 지경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길로 접어든다
300여 m 떨어진 상아산을 돌아 볼까 하다
오늘은 그냥 관모산만 오르기로 하고 조금 가파른 목책 계단길을 오른다
나지막한 관모산 정상이다
외곽 순환고속도로 소래 터널
와우고개를 막고 있는 귀성부대
인천시가지
중앙대연못
단풍이 참 곱다
왼쪽 인천 오른쪽 부천 시가지
파노라마로
하산길
고스라지 않고 붉은 빛을 먹음은 단풍 빛은 내가 본 올 단풍 중 가장 으뜸이다
벤취의 낙엽 .....
메타길 속으로
낙엽이 많은 한 곳에서
아예 누워 쏴 자세를 취하고 섯터를 연신 눌러 본다
비둘기도 모델이 되어 준다 ㅋㅋㅋㅋㅋㅋ
오래 머물고 싶은 충동을 뒤로 하고 중앙연못으로
관모산 전경도 바라보고
가마우지 같은데 ..... 이 모습으로 마냥 머물고 있다
11월 초 빛갈림을 찍던 영화롭던 단풍터널은 이제 겨울 채비를 한다
정문 주차장으로 돌아와
대공원의 가을을 보내고 집으로 향한다
인천대공원 한동안 그리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