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철원여행]1억년전으로의 여행 고석정과 수달래(2020.04.30.)

실을1 2020. 5. 2. 05:57

 

 

 

 

몇년전 혹한의  겨울날 아내와 같이 꽁꽁 얼어 붙은 한탕강 협곡을 걸었던 곳인데

봄철 이맘때 수달래가 핀 고석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

마침 언제 가면 좋을까 인터넷으로 검색하던중 이날이 적기인 듯하여

부처님오신날 새벽밥을 먹고 5월 연휴 첫날 교통 지옥을 피해 일찍 나선 덕분에  

부천에서 약 120km 거리를 한시간반 가량 걸려 고석정 주차장에 도착했다

 

  

지질공원의 세종강무정에서본 한탄강 협곡
고석정 입구를 통해 본격적인 탐사 시작

 

고석정은 한탄강 협곡에 우뚝선 고석바위라는 화강암 바위와 일대의 정자인데

이 일대는 1억년전 중생대 백악기 용암에 의해 분출되어  형성되였는데 이후 강물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질 유산이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드라마 임꺽정의 촬영 장소가  되기도 했다

 

오늘은 수달래를 중심으로 촬영해 보기로 한다

아래 한탄강으로 내려간다

 

광각렌즈에서 망원으로 바꾸어  촬영해 본다

 

 

관광 보트를 타보기 위해 선착장으로 5,000원/인당 이다
보트를 타고 출발
선녀가 목욕했던 곳
1박2일 촬영지 멤버들이 뛰어 내렸던 자라바위 거북 바위
불독 바위
한탄강 협곡 따라 승일교 직탕폭포로 이어지는 둘레길 트레킹 코스가 있다

 

 

1억년전 중생대 백악기 때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한탄강 협곡을 따라 트레킹 하거나

특히 한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하천을 따라 걷는 축제도 하고 있어

층층이 싸여 위로 옆으로  퇴적되어 강물에 씻겨져 형성된 현무암 지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철원 여행지 중 백미인 고석정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