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공주여행]계룡산, 동학사 겨울길을 걷다

실을1 2020. 2. 3. 14:53

부천 늘푸른 산악회 2월 정기 산행은 공주에 위치한

닭의 벼슬을 닮은 용의 모양을 닮았다 하는 기가 쎈 계룡산이다   

부천에서 출발한 산행버스는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 회원들을 한데 모아 단체 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A팀 산행 코스는 주차장에서 작은배제-큰배제-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까지 원점회귀 이다

 

산행에 앞서 안전사고 및 개인 몸을 보호하기 위해 회장님의 인도에 따라 체조로 몸을 풀어 본다
산행팀을 보내고 산행이 어려운 나를 포함 3쌍의 부부팀은 동학사 까지 왕복 트레킹을 출발한다
다정한 3쌍의 부부팀

 

붉은색, 노란색 파라솔이 이쁘네
포즈가 모두 한결 같다 ㅋㅋㅋㅋㅋㅋ

 

징검다리를 건너 잠시 주유시간
관음암
길상암
미타암
남매탑으로 가는길

 

동학사 (다음백과에서 펴옮)

 

마곡사의 말사로 724년(성덕왕 23) 상원조사(上願祖師)가 암자를 지은 곳에

회의화상(懷義和尙)이 절을 창건해 상원사(上願寺)라 했다.

936년 신라가 망하자 대승관(大丞官) 유거달(柳車達)이 이곳에 와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초혼제를 지내기 위해 절을 지으니

승려들이 모여들어 사찰이 커지면서 이름을 동학사로 바꾸었다.

1394년(태조 3) 고려의 유신 길재가 고려 태조와 정몽주의 제사를 지냈고,

1457년(세조 3)에는 김시습(金時習)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내고 단종의 제단을 증설했는데,

다음해 이곳에 들른 세조가 단종을 비롯해 세조찬위 때

억울하게 죽은 280여 명의 성명을 비단에 써주며 초혼제를 지내게 한 뒤 초혼각(招魂閣)을 짓게 하고

인신과 토지 등을 하사했으며 동학사라고 사액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728년(영조 4) 신천영(申天永)의 난으로 모두 소실된 것을

1814년(순조 14) 월인선사(月印禪師)가 예조에 상소하여 중건했고,

1864년(고종 1) 보선국사(普善國師)가 옛 건물을 모두 헐고 건물 40칸과 초혼각 2칸을 지었다.

1904년 초혼각을 숙모전이라고 개칭했다.

6·25전쟁 때 거의 파괴된 것을 1975년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무량수각·삼은각·숙모전·범종각·동학사·동학강원 등이 있는데 동학강원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비구니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 뒤로 빽하기로 한다

 

좌측 계곡길 따라 가본다
동학사 옛길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는길 상가에 진열된 겨울 모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오래전 비법정 탐방로인 금남정맥 4구간인  계룡산 천왕봉과 자연성릉 산행을 해보고

11년이 지난것 같다

이젠 산행을 불편한 몸이 되어 산행은 할 수 없지만 당시에 팔팔한 시기에 만끽해 보왔던

계룡의 암릉 산행당사의 산행기를 보면서 그 때를 회상해 보는 것으로 만족하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