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걷기: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일시:2019.04,21. 일요일
누구랑: 아내와 부천제이알 산악회 일행
아내가 동내 산악회 따라 강릉 바다부채길을 간다고 해서 빈자리가 있어 나도 따라 나선다
이 둘레길은 내가 소속되어 있는 부천 늘푸른 산악회에서 2년전 겨울 계획하여 같는데
가는 날 강원도 해역에 파랑주의보가 내려 아슆게도 걸어보지 못한 곳이기도 해서
더욱 한번 가보고 싶었던 둘레길 이었다
아침 송래에서 출발한 산행버스는 아침 10시30분 경에 정동진 썬쿠르즈에 도착했다
오늘 날씨는 잔뜩 흐린 날씨로 바닷가 시원한 하늘 빛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입장료 3,000원을 지불하고 정동둘레길 들머리를 출발한다
초입은 가파른 계단길이다
이곳에서 부터 아내를 놓쳐 둘레길 걷는 동안 줄곳 생이별을 하였다 ㅋㅋㅋㅋㅋ
카메라에 포착된 계단 아래 표시된 아내의 마지막 모습 이다 ...
바다부채길이란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마치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이다
천연기념물 제 43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해의 탄생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전 지각 변동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조금은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해변가로 내려왔다
구름낀 하늘이 못내 아슆다
뒤돌아서 보니 출발지 정동진의 배카페 모습이 멀리 보인다
출사도 아니고 트레킹이라 해서 표준 렌즈만 카메라에 장착하고 왔는데 화각이 못내 아슆네 그려
중간 중간 이런 쉼터가 있어 트레킹하는데는 굿이다
투구바위는 고려 강감찬 장군과 육발 호랑이의 전설이 전해 나려오던 곳이다
이 바위는 보는 곳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다
이곳에서 봐야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이다
70mm화각으로 땡겨보고 포샆으로 크롶해본 요트모습
3000 화소 오막사와 신계륵 렌즈의 만남이라 그런지 크게 깨지지 않네 ㅋㅋㅋㅋ
2.9 km 전구간에 남은 거리 이정 표시도 잘되어 있다
해안 경계를 위한 철조망이 전구간 설치되어 있다는게 흠이긴 하네
부채바위
부채바위 뒷쪽에 서낭당이 잇다는데 난 가보지 않앗네 ㅋㅋㅋㅋㅋㅋ
목책길이 조금은 지루하기도 하다
이곳을 넘으면 심곡항인것 같다
심곡항 방파재와 등대가 보인다
대청댐 악어때와 비슷 하네 ㅎㅎㅎㅎ
전망대
인공폭포임
심곡항 오버뷰
날머리에 도착
빨간 등대 쪽 방파제로 향해본다
고개가 잡히는지?
아마 세월을 낚고 잇겠지
단체 여행객 들의 점심 식사
우리는 식당에서 ,,,,
식당 앞에 연산홍이 피었다
아내와 눈물겨운 상봉
여보!
오
늘
같
이
만
꽃과 같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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