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던 바람꽃 보러 풍도에 다녀왔다
안내산악회인 엠티 산악회 에서 풍도에 간다는 공지가 떠서 꼬랑지 잡았다
시청역에 출발한 산행버스는 삼길포항에 내려 놓고 ,
우리는 타산악회와 함께 80여명이 비정기 풍도 유람선을 승선 하여 풍도에 입도 했다
삼길포항
우리를 홍도로 모실 유람선 뉴스타호
전날 좋지 않은 일기로 노심초사 햬다는 인솔자 ...
다행이도 오늘은 출항이 되어 다행
배에 탑승하여 약간 쌀한 날씨로 선내에만 머물렀다
약 50여분 운행하여 풍도에 입도 헀다
행정구역 상 안산시에 속해있는 풍도는 바람 풍(風)자가 아닌 풍성할 풍(豊)이란다
예로부터 수산 자원이 풍부하고 먹을거리가 많다 해서 풍도라 했다
풍도항 방파제와 등대
섬 트레킹팀 따라 가면 된다
보건소 건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인조의 은행나무와 정자
이 은행나무는 당나라 소정방이 신라와 함께 백제를 멸망시키고 당나라로 돌아 가던 중 경치가 좋은 이곳에 나무를 심었다는 설과,
조선 인조가 이괄의난을 피하여 공주로 파천할 때 들러 심었다는 설이 있다
100여 m 떨어진 곳에도 똑같은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암수 조화를 이룬다
이 곳에서 부터 야생화가 시작된다
초입에 중의 무릇
이 곳은 주로 복수초가 많다
노루귀도 보인다
솜털을 살려 보려 땅에 넙죽 엎드려 쏴 자세를 취해 보지만 애고 애고 무척 힘든다
현호색도 눈에 띤다
아직 개체는 많지 않은듯
산 정상 부근 대피소 바람꽃 군락지로 이동
이곳이다
지천에 복수초, 바람꽃 밭이다
모델 들이 너무 많아 고르기가 무척어렵고
또한 엎드리기도 여간 힘든다 ......
풍도 바람꽃
풍도라는 섬에 무리지여 사는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에 속하는 이 꽃은 자생지인 풍도의 지명을 붙여 풍도 밞꽃이라 부른다
변산 바람꽃과 흡사한데 꽃밭침이 조금더 크다고 한다
꿩의 바람꽃을 찾았다
어렵사리 홍도대극도 보였다
2시반 까지 홍도항으로 모이는데
난 주 목적인 야생화만 찍고나니 오후 1시쯤 되어 하산한다
현제 학생이 1명이라는 홍도 분교
바닷가 전경을 찍으면서 집결지 항으로
야생화 10개중 오늘 만난 녀석들은
홍도바람꽃, 꿩의바람꽃,복수초,노루귀,현호색,홍도대극 6가지 종류다 큰 수확이였다
야생화 군락지가 자꾸 회손되어 간다고 한다
나도 엎드려쏴 한다고 야생화를 나도 모르게 홰손하였는지 모르겠다 ,,,,,
우리 모두 조심 조심하여 아름다운 풍도 꽃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왔던 유람선으로 삼길포항으로 귀환하여
그 곳에서 늦은 요기를 하고 귀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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