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나홀로 대전둘레산길 1구간 산행을 마치고
일요일 아내와 딸, 사위 다유니와 함께 청양군 칠갑산 천장호수로 봄바람 맞으려 여행을 떠난다
이곳에서 칠갑산 정상은 3km로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코스이나 가족들은 그렇지 못하니 출렁다리 산책으로
하트상에서 선남 선녀 포즈 타라 잡기
청양 고추의 고향인지라
주병선의 노래 콩밭메는 아낙네상 으로 더유명한 칠갑산
앞에 저곳이 소금쟁이 고개
소금 장수가 호랑이를 만낫다는 소금쟁이고개 이제는 호수로 변해 그모습을 찾을순 없다
만수면적 24ha의 천장호수는 1978년 설치하여 오늘에 이른다
총연장 207m 우리나라 가장 긴다리 동양 2위인 출렁다리
1박2일 촬영지
이제 내가 아내를 돌보지 않아도 사위가 내 대신 잘하네 ㅋㅋㅋㅋㅋ
아쿠아 수중 생태 식물을 키우는 곳임
맘물 생성의 근원인 7 과 60갑지 갑(甲)
황룡과 호랑이 전설이 있는 출령다리
포토죤에서 아내외 사위
우리 부부도
소원바위는 저만큼 있어 줌으로 당겨보고
일주일 내내 환자와 씨름하고있는 햇볕이 그립다는 사위 다리에 누워 자연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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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손녀 다유니 보았던 딸과 교대하는 시간짬에 잠시 쉬고 있다
딸네 부부 재회?
발레 전공이지만 이젠 결혼하여 육아에 전력을 다하는 딸아이가 너무 잘해주니 아빠는 너무 고마울 따름
서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난 너무 좋다
부부란
기왕에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다면
다시 소중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선택하게 된 인연을 무시하지 말고
조금은 나의 감정을 죽이고 상대에게 맞춰가는
슬기로운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매력이 없어 보여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매력을 상기하면서
지금의 모습에 연결시키는 조화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것이 아니었을 때와 내 것이 되었을 때의 차이점은 그대로인데
우리 감정의 문제임을 의식하며 처음 감정을 잘 보존하는
사랑하는 지혜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궈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씨앗이 자라 우리를 닮은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으로 부부관계를 잘 유지하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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